언론과 CTMS
언론과 CTMS
저출산 한국에 던져진 경고 "돌봄 투자 없으면 경제 멈춘다" [출처: 중앙일보] 저출산 한국에 던져진 경고 "돌봄 투자 없으면 경제 멈춘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며 ‘돌봄 공백’이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제공 pixabay
경기도에 사는 12년차 직장인 이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근무 여건이 나아졌다. 재택근무 덕에 출퇴근 시간이 줄면서다. 이씨가 다니는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원래 출퇴근에 매일 4시간을 썼다”며 “코로나19가 길어져 일을 관두려 했는데 요샌 출퇴근 시간을 육아에 쓰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일부 대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돌봄 경제'에 투자하고 있고,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투자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돌봄 경제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시스템을 뜻한다. 아동 돌봄, 노인 돌봄, 교육, 건강, 가사노동 등 모든 영역에서의 다양한 유·무급 노동을 포괄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재생산을 추구한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저출산 한국에 던져진 경고 "돌봄 투자 없으면 경제 멈춘다"
저출산 한국에 던져진 경고 "돌봄 투자 없으면 경제 멈춘다" [출처: 중앙일보] 저출산 한국에 던져진 경고 "돌봄 투자 없으면 경제 멈춘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며 ‘돌봄 공백’이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제공 pixabay
경기도에 사는 12년차 직장인 이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근무 여건이 나아졌다. 재택근무 덕에 출퇴근 시간이 줄면서다. 이씨가 다니는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원래 출퇴근에 매일 4시간을 썼다”며 “코로나19가 길어져 일을 관두려 했는데 요샌 출퇴근 시간을 육아에 쓰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일부 대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돌봄 경제'에 투자하고 있고,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투자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돌봄 경제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시스템을 뜻한다. 아동 돌봄, 노인 돌봄, 교육, 건강, 가사노동 등 모든 영역에서의 다양한 유·무급 노동을 포괄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재생산을 추구한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저출산 한국에 던져진 경고 "돌봄 투자 없으면 경제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