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 돌봄 컨퍼런스] 연사 소개
[2022 국제 돌봄 컨퍼런스] 연사 소개
2022 국제 돌봄 컨퍼런스
초저출생・고령화 사회와 돌봄경제 : 젠더, 국제이주, 개발
주요 연사 소개
김경민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생활과학대학 웰에이징·시니어산업 최고위과정 부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Research on Aging의 부편집장 및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Aging & Mental Health, Journal of Aging & Social Policy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노년기 세대관계, 가족 부양, 가족관계의 문화적 맥락 및 건강과의 연관에 대한 연구들을 수행하여 왔으며, 현재 미국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 NIA)의 지원을 받아 치매노인 및 가족부양에 관련된 연구과제들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옥
한국고용복지연금연구원 비상임 이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노동시장 연구를 오랫동안 수행하였고, 최저임금위원회 및 중앙노동위원회의 공익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2017-2021년에 걸쳐 4년간 진행된 돌봄노동과 경제(Care Work and the Economy)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한국돌봄정책이 가야 할 길” 글을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돌봄 중심의 한국 사회를 어떻게 건설할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얼마 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Health and Economic Wellbeing” 세미나에 참여하여 돌봄경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였다.
김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2012년부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역임해 왔으며, 서울대학교 이전에는 와세다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와 국제학 석사를 받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와 사회정책학 박사를, 그리고 존스홉킨스대학 고등국제학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국국제협력단 자문위원,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UNESCO 컨설턴트, UNRISD 협력연구원, Woodrow Wilson International Center for Scholars 풀브라이트 연구원, 튀빙겐대학교와 파리4대학 방문연구원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제개발, 국제정치사회학, 평화학, 글로벌 남반구 연구, 글로벌 거버넌스 등이며, 다양한 연구논문과 단행본을 출판하여 왔다.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ˑ 한국여성학회장
현재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젠더의 정치경제학, 글로벌 이주, 에코페미니즘이다. 주요 저서로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2005),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한국에서 이주자로 살아가기』(2014).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2021) 등이 있으며, Multiculturalism in East Asia: A transnational exploration of Japan, South Korea and Taiwan을 공동 편집했다.
문경희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2005년 호주국립대학교(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대 여성연구소와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소 연구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인력개발팀장 등을 지냈으며,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선임이사, 경상남도 지방재정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최근 국제관계학 분야에서 국제이주, 시각 정치 등의 프로젝트를 젠더 관점에서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계를 넘는 한인들: 이주, 젠더, 세대와 귀속의 정치』(2021, 공저), 『공공외교 이론과 사례』(2020, 공저), 『다문화주의와 페미니즘』(2017, 공저) 등이 있다.
문현아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책임연구원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페미니즘 연구로 관심을 확대해 인권 운동, 젠더 쟁점, 시민사회 운동을 경험하며 이론과 실천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돌봄과 이주 쟁점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덧붙여 건강, 기후변화 등에 대한 관심과 의미 있는 사회변화로 연결될 다학문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주요 저서로 『돌봄노동자는 누가 돌봐주나』(공저), 『페미니즘의 개념들』(공저), 『공감대화』(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 『커밍업 쇼트』(공역), 『자본주의의 병적 징후들』(공역), 『경계없는 페미니즘』 등이 있다.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ˑ 전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2000년부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까지 국제대학원 원장을 맡은 바 있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출판자료실장,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국제한국학센터 소장, 국제대학원 부원장, 서울대학교 대학신문사 주간을 역임했으며,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외교부 산하기관 감사위원, 민주평통 상임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미래전략연구단장 등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의 2050 미래비전 작업에 참여하여 미래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비전을 만드는데 참여하였다.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현재 중앙일보와 한겨레신문에 기명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서주연
영국 런던대 UCL 생활시간연구소 CTUR 연구원
영국씨티대학교 생활시간연구소의 펠로우다. 주요 연구 분야는 육아와 노인 돌봄을 포함한 무급 가족 돌봄, 일하는 가족에 대한 시간 압박, 그리고 국민계정에 집안과 돌봄의 가치를 더하는 위성 계정 구축과 관련한 측정과 평가 문제다. 매사추세츠대학교 에머스트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옥스퍼드대학교 생활시간연구소(Centre for Time Use Research), 미국 여성정책연구소, 미국은퇴자협회(AARP), 아메리칸대학교에서 근무했다.
은기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ˑ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장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인구학 석사 및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사회사학회 회장, 한국인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저출산·고령사회정책운영회 위원, 국제생활시간연구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ime Use Research)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휴렛재단이 후원한 돌봄노동과 경제(Care Work and the Economy) 국제 공동 프로젝트(2017~2021)의 한국팀 연구 책임자로 활동했고,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이토 펭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9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돌봄경제(Care Economies in Context) 프로젝트의 한국팀 연구책임자 겸 Project Coordination Team 위원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전반적으로 관장, 감독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현재
서울시립대 교수 ˑ 한국여성학회 부회장
여성철학의 전문가로서, 인정이론의 토대 위에서 타자를 배제하지 않는 여성주의적 정체성 개념을 재구성하는 일에 몰두해 왔다. 최근에는 도시화 및 지구화와 더불어 새롭게 나타나는 성적 실천 및 성규범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근의 논문 「매춘의 도시지리학과 공간생산을 위한 투쟁」에서는 근대국가의 성규범에 의해 도시 공간이 어떻게 배치되었는가를 분석하고 나아가 매춘이라는 성적 실천을 통해 이러한 공간분할의 규칙이 어떻게 교란되었는가를 연구하였다.
전지원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책임연구원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책임연구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노년의 시간 사용과 웰빙을 주제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대학교 (현 UCL) 생활시간연구소(Centre for Time Use Research)에서 근무하며 국제 비교 연구를 통해 일-가정 양립의 문제를 들여다보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글로벌 사회정책센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2018, 2022 한국의 돌봄조사>, <코로나19와 한국의 아동돌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등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유·무급 돌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돌봄의 가치에 대한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승은
수원대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
현재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에 재직 중이며, 경기도사회적경제위원, 서울대학교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운영위원, 한국가족학회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고령자의 생애과정, 젠더, 건강, 생활시간에 대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최근에는 시간압박, 돌봄문제에서 시간활용 문제, 아동과 노인을 돌보는 가족돌봄자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산업·조직심리 석사/박사를 수료한 뒤 2000년부터 11년 동안 PwC컨설팅 인사조직 수석컨설턴트, Deloitte 컨설팅 Human Consulting 이사, LG경제연구원 인사조직실 연구위원, AT Kearney Associate Partner 등을 역임한 인사 컨설팅 전문가이다. 이후 포스코그룹에서 POSRI 수석연구원과 포스코 인재경영실 HR전략그룹장을 두루 거쳐, 2021년부터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으로서,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문화화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추진하여 회사의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ESG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저서로는 『HR 메가트렌드』가 있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2012~현재)으로 아시아 노동이주, 특히 한국행 노동이주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하였다. 제조업에서부터 농어업, 건설업,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종에서 노동이주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과 관련 제도가 설계되는 방식, 그리고 이로 인한 한국사회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이주노동자의 국내 정착에 주목하여 국내 영주이민제도를 분석하고, 재설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의 취업이나 고용 관련하여 한국 정부에 정책 자문을 해왔으며, OECD, ILO 등 국제기구 회의체에 한국 이민정책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
2007년부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실무책임자를 거쳐 2016년부터 대표로 일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본국 가족지원』(2013)을 썼으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기획한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폭력 피해 여성들의 생존 분투기』(2018)와 『한국사회가 답하지 못한 것들: 이주여성의 귀환이후 한국사회가 답해야 할 것』 (2021)을 같이 썼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주여성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간의 기본권리를 보장받고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2000년에 창립,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주여성 쉼터를 만들고 운영하였다. 현재 3개의 이주여성 쉼터와 더불어 이주여성상담소와 이주여성교육훈련시설을 운영하며, 매년 1만 건 이상의 이주여성을 상담, 지원한다.
어윤투구스 방즈락츠
몽골국립대 경제학과 교수
Otgontugs Banzragch is Professor of Economics at National University of Mongolia. She received her Ph.D from Columbia University in the City of New York, and her M.A. from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in UK and her B.A. from Moscow State University named after M. V. Lomonosov. She has held previous visiting appointments at Columbia university and American University in Washington, DC. Dr. Banzragch worked as a Vice-Dean and Dean at the National University of Mongolia for about 6 years and has recently taught graduate courses on Gender Economics and Economics of Education, and undergraduate courses on Introduction to Microeconomics and Microeconomics Analysis. Her research and publications are mainly in the area of economics of education, household consumption, poverty, inequality and gender bargaining power.
마리나 두라노
국제노동조합네트워크UNI Global Union 돌봄경제 및 파트너십 개발 자문관
Marina Durano is Adviser on Care Economy and Partnership Engagement at the UNI Global Union, which represents more than 20 million workers in the private services sector. Previously, she was a Senior Program Officer at the Open Society Foundations, where she managed a grant making portfolio that invested more than USD$15 million supporting women’s rights organizations, academic researchers, and labor unions to build care economies around the world. She has a long history in advocacy work in the United Nations raising gender issues in financing development, international trade policies,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and global economic governance. She has a Ph.D in economics from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in the UK.
마리아 플로로
미국 아메리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Maria S. Floro is Professor Emerita of Economics at American University in Washington, DC. She served as co-director of the Graduate Program on Gender Analysis in Economics (PGAE). Her publications include books on Informal Credit Markets and the New Institutional Economics, Women’s Work in the World Economy, and Gender, Development, and Globalization: Economics as if All People Mattered (co-authored) as well as monographs and journal articles on gender, vulnerability, informal employment, food security, care work, time use and well – being, and climate change. She led the Care Work and the Economy (www.careworkeconomy.org) project from 2017-2021. Currently, she serves as Advisor and co-Investigator of the Care Economies in Context Project and the Care Economy Africa Project.
딜레니 구네와르데나
스리랑카 페라데니야대 경제학과 교수
Dileni Gunewardena is Professor of Economics (Chair) at the University of Peradeniya, Sri Lanka and a Non-Resident Fellow at Verité Research. She has a doctorate from American University. Her research includes analysis of gender and ethnic wage gaps, child nutrition, poverty and economic valuations of unpaid work. She has been a Fulbright Scholar, a Brookings Institute Echidna Global Scholar, a visiting scholar at American University’s Programme in Gender Analysis in Economics, and has twice won Global Development Network awards. She has also consulted for the World Bank. She is a scientific mentor in Gender Analysis with the Partnership for Economic Policy (PEP) Research Network and a PEP research fellow. She leads the initiative to promote graduate teaching and research in Gender Economics at the University of Peradeniya, an initiative supported by OSF and American University.
엘리자베스 킹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
Elizabeth M. King is a Nonresident Senior Fellow of the Brookings Institution, Adjunct Professor of Georgetown University, Editor of the Journal of Development Effectiveness, and a board member of several global NGOs. She was the co-Principal Investigator of the Care Work and the Economy Project based in American University. She was also the World Bank’s senior manager, spokesperson, and professional head for global policy and strategic issues related to education and human development. Her latest book Human Capital and Gender Inequality in Low-Income Countries, co-authored with Dileni Gunewardena and published by Routledge, will be available in late 2022. She has a Ph.D. in Economics from Yale University.
에미코 오치아이
일본 교토대 사회학과 교수
Emiko Ochiai (落合恵美子) is a Japanese sociologist and is Professor of Sociology at Kyoto University, Japan. She is also the Director of Asian Research Center for the Intimate and Public Spheres (ARCIP) at Graduate School of Letters, Kyoto University and the Director of Kyoto University Asian Studies Unit (KUASU). Her areas of interest are family and gender studies from historical and comparative perspectives. Her recent projects cover welfare state and migration to capture the simultaneous transformations in private lives and public institutions. She is the series editor of The Intimate and the Public in Asian and Global Perspectives from Brill.
이토 펭
캐나다 토론토대 사회학ˑ공공정책학과 교수
Ito Peng is a Canada Research Chair in Global Social Policy and the Director of the Centre for Global Social Policy at the Department of Sociology, and the Munk School of Global Affairs and Public Policy at the University of Toronto. She is an expert in global social policy, specializing in gender, migration and care policies, and the care economy. She has written extensively on social policies and political economy of care. She currently leads a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Research Council of Canada, William and Flora Hewlett Foundation, and Open Society Foundations supported global partnership research project, Care Economies in Context: Towards Sustainable Social and Economic Development (2021-2028); and the Canada team of the Rockefeller Brothers Fund supported Comparing Child Care Initiatives in a World of Climate Change (C5) Project (2022-2023). For more information, see: https://munkschool.utoronto.ca/profile/peng-ito/ and http://cgsp.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