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가치’ 제대로 평가해야
코로나19 기간, 방호복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의료적 처치 외에도 환자 이송, 식사 제공, 사망 환자 처리까지 떠안았던 간호사들 중 상당수는 누군가의 엄마이고 딸, 며느리였습니다. 이들은 자녀와 부모 돌봄의 어려움으로도 고통 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위기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아동, 노인 돌봄, 이주민, 의료 현장에서 발로 뛴 활동가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드러난 우리 사회의 불합리함을 증언합니다. 돌봄을 ‘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언들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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