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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푸른 용의 힘과 희망을 안고 연구하는 CTMS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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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동양 문화에서 하늘을 날으며 물을 조절하는 신비로운 존재로, 큰 희망과 성취, 그리고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2024년 푸른 용처럼,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의 지난 4년 동안의 풍성한 활동과 국내외적 성과를 토대로 포용과 돌봄, 그리고 평등을 향한 변화를 위한 연구에 더욱 힘을 실을 것입니다.
행운의 빛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을 비춰, 풍요롭고 행복한 갑진년이 되도록 기원하며,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의 앞날에도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CTMS)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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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 12월 CTMS 주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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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UCL 조너선 거슈니 교수 & 오리엘 설리번 교수, 11월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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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센터에서는 2023년 11월 생활시간연구(Time Use Research)분야의 석학 조너선 거슈니(Jonathan Gershuny)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사회연구소 경제 사회학과 교수와 오리엘 설리번(Oriel Sullivan)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사회연구소 젠더 사회학과 명예교수를 모시고 무급노동과 경제발전, 젠더불평등의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탐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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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수요일에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BK21 해외 석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너선 거슈니 교수가 ‘돈과 시간 예산에서의 국민 계정(National Accounting)’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거슈니 교수는 사회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7년 영국 여왕으로부터 훈장을 수훈 받은 저명한 사회학자입니다. 거슈니 교수는 ‘생활시간조사’를 통해 지난 1960년대부터 세계 각국의 생활시간 패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측정하고, 이를 어떻게 사회경제 발전과 연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11월 23일 목요일에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Toyota Issues & Perspectives 세미나로 오리엘 설리번 명예교수가 ”생활시간연구의 관점에서 본 가사 및 돌봄노동의 성별 분업”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설리번 교수는 젠더를 중심으로 한 시간사용과 노동시장의 불평등, 그리고 가사노동에서의 젠더 문제를 중요한 쟁점으로 다뤄 온 대표적인 사회학자입니다. 특히, 젠더 사회학에서 선구적으로 생활시간 조사방법을 활용하여, 유럽, 아시아, 남미 등 각국의 데이터를 통해 변화하는 성별 관계와 불평등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11월 24일 금요일에는, CTMS 초청세미나에서 조너선 거슈니 교수와 오리엘 설리번 명예교수가 “포용 사회를 위한 국민 계정(National Accounting)" & "아버지의 가사노동과 돌봄 시간: 무엇이 변화했는가?"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한 주에 걸친 여러 강연을 통해 두 석학과 함께 한국의 저출생 고령화 문제애 대해 성 평등적이고 포용적인, 미래 지향적 정책 대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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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공교육 지원’ 12월 초청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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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이면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한국에 온지 3년이 됩니다. 본 센터에서는 이를 맞아 2023년 12월 6일,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자녀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서진규 울산교육청 교육협력 담당관을 모시고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공교육 지원’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서진규 담당관은 29년간 울산제일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울산시교육청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했으며, 2022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울산 정착 시 공교육 편입 및 지원 전반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해당 세미나에서 서 담당관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TF팀 및 소통협의체를 구성하고, 취학설명회와 법정예방접종, 학력심사를 진행하여 통해 아이들의 공교육 적응을 지원한 과정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과정을 이야기했습니다. 더불어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 교육 및 학부모 대상 연수들이 이루어졌으며, 관련 기관 및 지역사회의 관심이 있었음을 이해하고, 향후 난민 정보의 공유, 행정 및 재정적 지원,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의 전담 부서와 업무매뉴얼 등 보다 더 나은 공교육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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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MS, 일본 도쿄 국제생활시간연구학회 (IATUR)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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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센터는 2023년 11월 28-3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45회 IATUR(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ime Use Research Conference) 학회에 참여, 최근 진행한 연구 내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은기수 센터장은 기조강연에서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New Challenges in Korea’ 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은기수 센터장은 한국의 장점(The Good)으로 토지개혁으로 인한 전통적 사회 계층 구조의 파괴와 교육기회의 확대 등 이후의 사회 발전을 언급하였으며, 단점(The Bad)으로 개인의 성공을 위한 경쟁의 과열과 그로 인한 과도한 학습열을 들었습니다. 한국의 최근 어두운 면(The Ugly)으로는 1997년 아시아 경제 위기로 이후 발생한 물질주의와 최근 한국 젊은이들의 결혼 및 출산 회피 경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생활시간연구데이터와 방법론이 이같은 사회 현상을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했습니다.
문현아 책임연구원은 ‘일-생활 균형과 돌봄의 남성성’이라는 주제로 한국 남성의 돌봄 참여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남성의 돌봄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전지원 책임연구원은 토론토대학교의 이토펭 교수와 함께 ‘캐나다와 한국에서의 돌봄 시간 비교 분석’ 이라는 주제로 양국이 돌봄 자원과 시간 할당에 보이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전지원 책임연구원은 강민석 연구원, 연보라 연구원과 함께 유급돌봄노동자들의 시간일지를 바탕으로 유급 돌봄 시간 동안 이뤄지는 돌봄 활동의 종류와 패턴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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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아 책임연구원,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정기학술대회 연구자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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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센터의 문현아 책임연구원은 2023년 12월 16일,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가 주관하는 '다중위기와 페미니즘’ 정기학술대회에서 ‘이주와 젠더’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학술대회에서는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의 돌봄과 연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문현아 책임연구원은 은기수 센터장,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와 공동 연구한 “인구위기, 가족 위기 속 초국적 가족의 ‘가족 하기(doing family)’”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참여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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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기수 센터장, ‘한국의 인구위기 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 「인구안보부」’
CTMS 블로그 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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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센터에서는 2023년 11월, CTMS 홈페이지 블로그에 CTMS 센터장이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인 은기수 교수의 "한국의 인구위기 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 「인구안보부」”를 게재하였습니다. 해당 블로그에서 은기수 교수는 한국은 현재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컨트롤타워를 분명히 해야함을 언급했습니다. 더불어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여성가족부’의 기능을 흡수함과 동시에 현재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저출산 및 고령화 관계 부처들을 이관하여 ‘인구안보부’를 신설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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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들,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가?’ 브리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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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센터는 2022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공동 진행한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 조사> 내용을 분석한 연구 브리프를 발간했습니다. 해당 브리프는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들,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들을 찾아다니며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 분석한 자료입니다. 브리프에서는 활동가들이 이주여성들이 당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을 보며 ‘다문화’에 인권활동이 포함되어야 함을, 또 어떤 보상이나 결과가 아닌, ‘스스로를 위한 활동’으로 이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보람있게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국민임에도 차별받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일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을 상세하고,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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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보내주신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CTMS는 새해에도 힘차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CTMS는 서울 마포 새봄건강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노화 인지 장기추적(코호트) 및 지역사회 기반 돌봄 관계망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본 연구는 CTMS가 2023년 11월 2일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마포희망나눔,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 그리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평생건강관리센터와 함께 체결한 <노화 인지 장기추적 및 지역사회 기반 돌봄 관계망 연구사업단> 협약에서 비롯된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참여 신청 및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2024 CTMS초청 세미나 시리즈 <포용사회와 변화>를 개최합니다. 돌봄, 저출생, 젠더, 교육, 이주노동자, 난민 등 다양한 사회 쟁점에 대해 국내・외 학계 및 현장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CTMS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CTMS는 올해 말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돌봄경제 활성화 국제공동연구(Care Economies in Context: Towards a Sustainable Social and Economic Development)>팀과 함께 국제 돌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유해 드릴 예정이오니, 센터의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시어 센터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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