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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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던 중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유학을 떠나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노년의 시간 사용과 웰빙을 주제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옥스퍼드대학교 (현 UCL) 생활시간센터에서 근무하며 국제비교연구를 통해 일-가정 양립의 문제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국제정책센터 연구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2018 한국의 돌봄조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등 한국사회의 유, 무급 돌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돌봄의 가치에 대한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기 위한 노력에 참여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돌보는 사람이 짊어지는 여러 부담을 실증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덜기 위한 방안을 찾는 연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 19와 한국의 아동 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각 가정의 돌봄 부담이 어떻게 늘어났는지, 누구에게 그 부담이 집중되었는지를 파악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