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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위기’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아동, 노인 돌봄, 이주민, 의료 현장 활동가들의 증언을 전합니다. 돌봄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한다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성평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관련 자료 더보기 ‘돌봄의 가치’ 제대로 평가해야   코로나19 기간, 방호복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의료적 처치 외에도 환자 이송, 식사 제공, 사망 환자 처리까지 떠안았던 간호사들 중 상당수는 누군가의 엄마이고 딸, 며느리였습니다. 이들은 자녀와 부모 돌봄의 어려움으로도 고통 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위기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아동, 노인 돌봄, 이주민, 의료 현장에서 발로 뛴 활동가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드러난 우리 사회의 불합리함을 증언합니다. 돌봄을 ‘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언들도 전합니다. ‘돌봄의 가치’ 제대로 평가해야   가정폭력 상담 1.5배 증가, 여성 자살율 83% 증가….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여성이 내몰린 비참한 현실입니다. 여성이 무급 혹은 저임금으로 돌봄노동을 떠안아온 것은 현재의 경제 시스템이 돌봄의 가치를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돌봄은 생산과 소비,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제 돌봄을 ‘사회적 재생산(social reproduction)’ 활동으로 재인식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야 합니다. 연구 결과 돌봄노동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성평등을 촉진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앞으로 상당히 부족하게 될 유급 돌봄노동자 이슈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길이기도 합니다.   <브리프 읽기> 이전 뉴스레터 #5 엄마의 잃어버린 연봉은 얼마? (11/01/2021) #4 전 세계에 4300만 개 일자리를 만드는 비결은? (10/25/2021)  #3 코로나19와 한국: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한 돌봄의 의미 (10/18/2021) #2 코로나 19와 한국: 이주여성과 노인돌봄 (10/08/2021) #1 정부·기업·학계·재단법인 리더들이 이야기하는 돌봄경제 (10/01/2021) #0 코로나19와 돌봄경제: 지속가능한 돌봄사회로의 전환 (07/20/2021) Copyright © 2021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All rights reserved.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140동 307호  T +82.2.880.9220 F +82.2.879.1496 E ctms.snu@gmail.com www.ctms.or.kr 메일 수신을 더 이상 원하지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