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국제회의 | 누가 돌봄노동자를 돌보는가?(Empowerment of Care Workers: Issues and 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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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5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돌봄노동자는 누가 돌보는가?” 라는 주제로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국제대학원과 Care Work and the Economy (CWE-GAM) Project가 주최하고 Open Society Foundations가 후원한 이 회의는 돌봄노동 연구자와 돌봄노동 현직 종사자 및 그 조직이 모여 돌봄노동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자리였습니다.

아동, 노인 및 사회 취약계층 돌봄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과 정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지만, 이들을 돌보는 돌봄제공자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돌봄은 특정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태어나면서부터 일생 동안 누군가로부터 돌봄을 받고 누군가에게 돌봄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이 돌봄은 개인과 사회를 지탱하는 필수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돌봄을 제공하는 돌봄노동자들은 그동안 이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는 돌봄노동자들도 돌봄이 필요합니다. 이들의 노동이 사회적으로 더욱 인정받고, 이들의 노동 환경이 개선되어야 더 질 높은 돌봄이 제공될 수 있습니다.

본 회의에서는 특히 연구와 실천의 끈을 잇기 위해, 국내외 돌봄연구자와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아동과 노인을 돌보는 여러 형태의 돌봄노동자가 함께 모였습니다. 기존의 돌봄노동 관련 회의에서 거의 만들어지지 않았던 자리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 형태의 돌봄노동종사자와 연구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돌봄노동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보다 현실적인 방안들을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회의는 국제이주와 포용사회센터, CWE-GAM Project, 그리고 Open Society Foundations가 함께 협력하는 돌봄노동 국제회의 시리즈의 첫 번째 회의로서, 2019년 가을에 있을 두 번째 회의를 통해 맥을 이어갈 것입니다. 국제이주와 포용사회센터는 돌봄노동 국제회의 시리즈를 통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돌봄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높여 한국사회에서 더 좋은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향후에도 관련 연구와 활동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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